“이재명 탄핵 위해 웃통 벗고 싸울 것” 장동혁, ‘손봉기 반려’ 비판 URL: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275251.html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 2026 국민 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청와대가 대법관 후보로 제청된 손봉기 대구지방법원 부장판사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지 않기로 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의 과거 발언을 빌려서 “이재 명 탄핵, 이재명 재판 재개를 위해 웃통 벗고 싸울 것”이라고 페이스북에 써올렸다. 이 글에서 장 대표는 “반(反)삼권분립적·반민주적으로 나오는 것에 대해 국민의힘이 침묵하지 마라. 반민주적·반삼권분립적 행동에 대해서는 웃통 벗고 싸워주는 것이 국 민의힘이 할 일”이라고 밝혔다. 박지원 의원은 2023년 6월 윤석열 당시 대통령이 대법관 임명 제청을 보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자 언론에 나와 “반민주적·반삼권분립적 행동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웃통 벗고 싸워주는 것이 민주당이 할 일”이라고 말한 바 있다. 장 대표는 “박 의원의 발 언을 정리하면 재제청 요청은 반헌법적·반삼권분립적 작태로서 민주주의 파괴, 헌법 파괴 행위”라며 “대통령 탄핵 사유”라고 강조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헌법의 수호자로 역할을 해야 할 대통령이 앞 장서서 헌법을 파괴하고 있다. 다음주 대법원장 입장이 나오는 대로 권한쟁의를 포함 한 다양한 법적·정치적 대응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철수 의원도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민주당은 161석을 지닌 거대 여당이다. 손 후 보자가 정말 부적절하다면 당론으로 국회에서 부결시키면 그만”이라며 “그럼에도 임 명동의안을 국회에 보내지 못하는 것은, 이번 전당대회를 거치며 완전히 갈라선 친청 계의 이탈표가 두렵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