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클럽 야누스 ‘광화문 1주년’…게이코 리, 15년 만에 내한공연 URL: https://www.hani.co.kr/arti/culture/music/1275130.html ------------------------------------------------------------------------ 게이코 리. 야누스 제공 한국 재즈의 대모 박성연이 설립한 재즈클럽 야누스가 광화문 이전 1주년을 맞아 김현 철, 게이코 리, 박규희·박주원 등이 참여하는 특별공연을 연다. 야누스는 9월4일부터 10월3일까지 서울 광화문 클럽에서 모두 다섯차례의 기념 공연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9월4일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규희와 집시 기타리스트 박주원 의 합동 공연을 시작으로 커먼 그라운드(9월9일), 김현철(9월13일), 카리나 네뷸라(9 월22일), 게이코 리(10월2~3일)가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박규희와 박주원은 각각 클래식 기타와 집시 기타를 대표하는 연주자다. 박규희는 벨 기에 프렝탕 국제 기타 콩쿠르와 스페인 알람브라 국제 기타 콩쿠르 등 여러 국제 콩 쿠르에서 우승했다. 박주원은 1·2집으로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부문을 잇달아 수상했다. 두 사람은 솔로와 듀오에 이어 밴드와 함께하는 합주를 들려 준다. 재즈클럽 야누스. 야누스 제공 2004년 데뷔한 커먼 그라운드는 브라스를 앞세운 펑크·솔 음악을 들려주는 밴드다. ‘에스엔엘(SNL) 코리아’ 하우스 밴드로도 활동했으며, 이번 공연에는 보컬 윤지수가 게스트로 참여한다. 싱어송라이터 김현철은 자신의 밴드와 함께 ‘춘천 가는 기차’, ‘달의 몰락’, ‘그 대 안의 블루’, ‘왜 그래’ 등 주요 곡을 선보인다. 말로·박라온·김민희·임채희로 구성된 여성 재즈 보컬 그룹 카리나 네뷸라도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2023년 첫 정규 앨범을 발표했으며, 이 음반으로 2024년 한국대중음악 상 ‘올해의 음악인’과 ‘최우수 재즈 보컬 음반’ 후보에 올랐다. 마지막 공연은 재일동포 3세 재즈 보컬리스트 게이코 리가 장식한다. 피아니스트 유세 이 다카하시와 이틀간 듀오 공연을 한다. 게이코 리의 국내 단독 공연은 2011년 서울 재즈페스티벌 이후 15년 만이다. 야누스는 재즈 보컬리스트 박성연이 1978년 문을 연 재즈클럽이다. 서울 신촌을 시작 으로 대학로, 이화여대 후문, 청담동, 서초동, 압구정동 등을 거쳐 지난해 9월15일 광 화문으로 이전했다. 공연 예약은 네이버와 캐치테이블에서 할 수 있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