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법무장관에 ‘성남 라인’ 이용철 방사청장 지명 URL: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61107/134982646/2 ------------------------------------------------------------------------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이용철 방위사업청장(66·사법연수원 21기)을 지명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이 법무부 장관 후보직을 사퇴한 지 48일 만이다. 새 국세청장 후보자에는 안덕수 서울지방국세청장(55)이 지명됐고, 대통령정 무수석비서관에는 최인호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60)이 내정됐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 같은 인선안을 발표했다. 전북 순창 출신인 이 후보자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경제정의실천시민 연합(경실련) 등 시민단체 활동을 거쳐 노무현 정부 당시 대통령민정2·법무비서관과 방위사업청 차장을 지냈다. 이 대통령과 법무법인 새길에서 함께 활동한 이 후보자는 이 대통령이 경기 성남시장 에 당선됐을 때 시장직 인수위원(2010년)을 지냈고, 이어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2011 ∼2015년)를 역임하는 등 ‘성남 라인’으로 꼽힌다.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해 11월에는 방위사업청장에 임명됐다. 이 후보자는 “검찰개혁을 차질 없이 완수하고 새 로운 형사사법 체계의 빠른 안착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는 민주당 박균택, 양부남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됐다. 하지 만 당사자들이 고사하자 이 대통령은 이 후보자를 발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장 후보로는 안덕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이 지명됐다. 안 후보자는 전임 임 실장처 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장과 국세청 조사국장을 거쳤다. 홍익표 대통령정무수석비 서관이 일찌감치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후임 정무수석은 당내 갈등 완화를 위해 친노( 친노무현)계 부산 재선 의원 출신인 최 사장이 발탁됐다. 한편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김종철 경찰청 차장(56)을 경찰청장 후보자로 이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이 대통령이 임명을 재가하면 12·3 비상계엄 이후 23개월간 이어진 경찰청장 직무대행 체제가 막 을 내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