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벨기에 동포간담회로 유럽 순방 시작…“더 나은 대한민국 보여드릴 것” [청계천 옆 사진관] URL: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60610/134083159/1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벨기에 브뤼셀에 도착한 9일(현지 시간) 첫 일정으로 동포 간담회를 가졌다. EU와 NATO 본부가 있는 유럽 핵심 거점 벨기에에서 대통령 주 재 동포간담회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현 외교부 장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김경협 재외동포청장, 이병도 주벨기에·EU·NATO 대사 등 정부 관계자와 재벨기에 동포 50여 명이 참석했다. 임은희 벨기에한인회장은 환영사에서 “벨기에 동포사회가 현지에서 신뢰받는 작지만, 단단한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모국 대한민국의 발전과 위상이 뒷받침해 준 덕분이라 생각한다”며 “유럽의 심장 벨기에를 방문하신 대통령님의 이번 방문이 큰 결실을 맺기를 바라며 동포사회도 양국 간 가교 역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벨기에에서 살아가는 동포들께서 최근 대한민국의 높아진 위상을 체감하고 있을 것이라”면서 “그 바탕에는 각자의 자리에서 정체성을 잊지 않 고 묵묵히 한국과 벨기에를 잇는 든든한 가교가 되어 주신 동포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이 있었다”고 동포사회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동포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기 위해, 재외공관이 국가 간 공식 외교 업무를 뛰어넘어 동포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 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현지 시간 10일 벨기에·EU와 연쇄 정상외교 일정을 이어간다. 벨기 에 총리 관저에서 한·벨기에 정상회담을 한 뒤, 벨기에 국왕을 면담한다. 아울러 브 뤼셀 EU 이사회 건물에서 한·EU 공식 일정에 참석해 확대회담과 협정 서명식 등을 진 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