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의회의장, 밴스 美부통령 조롱…“패배한 도박꾼” URL: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61106/134975996/1 ------------------------------------------------------------------------ 미국 공화당의 중간선거 패배 원인으로 이란 전쟁을 지목한 JD 밴스 미국 부통령을 향 해 이란 측 대미 협상 대표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의장이 조롱 섞인 비판을 쏟아냈다. 갈리바프 의장은 5일(현지 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밴스 부통 령을 겨냥해 “패배한 도박꾼 같은 모습”이라며 “판을 떠나지도 못하고 있다”고 비 꼬았다. 이어 “당신의 상사(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는 다음 단계의 전쟁을 준비하고 있고 , 미국은 이스라엘 우선주의라는 절벽 끝에 위태롭게 서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훈계는 그만하고 이런 말을 당신의 상사에게 직접 하는게 어떻겠느냐”고 반문했다. 이는 밴스 부통령이 공화당의 중간선거 패배 원인으로 이란 전쟁을 지목한데 대한 반 응이다. 앞서 밴스 부통령은 4일 엑스에 올린 장문의 글에서 “우리가 패배한 이유는 전쟁 때 문”이라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란 전쟁이 공화당의 중간선거 패배에 일정 부분 영향 을 미쳤다는 점을 인정한 바 있다. 밴스 부통령은 공화당의 중간선거 패배에 이란 전쟁이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하면서 조 속한 전쟁 종식과 물가 문제에 대한 집중을 촉구했다. 이는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저지하기 위한 전쟁이 불가피했고 이에 따른 고유가는 감 수해야 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인식과는 온도 차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