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현장점검' 관련 김대현 문체부차관의 해명 "K-축구 혁신위는 강압성 없는 자문, 지원기구일 뿐...FIFA가 문제삼을 일 아니다"[속보] URL: https://www.chosun.com/sports/football/2026/09/02/MYYDOMTGMM4WKNBSGYZDKMTDMM/ ------------------------------------------------------------------------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K-축구혁신위원회 등과 관 련, 정치권 및 정부 등 제3자 개입을 조사하려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현장 점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FIFA는 당초 '정부 및 정치권 개입으로 인한 자율성 침해' 등 한국 축구 상황을 점검 하기 위해 직접 KFA를 방문해 혁신위 등 현황을 점검하기로 했었다. FIFA의 현장 조사 는 이례적이다. 최악의 경우 KFA는 자격정지, 대표팀 및 클럽의 국제대회 출전 제한, 타 회원국 협회와 교류 제한, 각종 개발사업 및 교육 프로그램, 지원금 중단 등의 징 계를 받을 수 있다. 회원협회 사무국 국장을 포함한 3명이 9월 둘째 주 중에 2박 3일 일정으로 협회를 찾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2일 KFA를 통해 일정 연기를 알려왔다. KFA 는 'FIFA로부터 전날 내부 사정으로 현장점검단의 방한을 연기했다는 안내를 받았다' 면서 'FIFA가 추후 방한 일정은 내부 일정 검토 및 아시아축구연맹(AFC)과 논의 후 다 시 협회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내부 사정이 무엇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김 차관은 2일 미디어 브리핑 현장에서 FIFA 현장 점검과 관련 정부의 '제3자 개입' 질문을 받고 의혹을 적극 해명했다. "K-축구혁신위원회는 출범 전부터 그 부분을 예측 을 하고 빌미를 줘선 안된다는 컨센서스를 갖고 있었다"면서 "박지성 혁신위 공동위원 장도 FIFA 위원이고 많은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이 공동위원장에서 출범 직전에 체육계가 자율적인 모습으로 진행하도록 유승민 대한체육 회장, 박지성 공동위원장 체제로 논란을 피했고, 장관, 차관이 위원으로 들어간 부분 은 관련되는 위원 모두가 자문위원회이기 때문에 강압하는 기능이 없다. 논의 구조"라 고 설명했다. "역으로 문체부가 이 위원회에서 빠지는게 맞나 뒤집어 생각해보면 프로 축구연맹, 대한축구협회, 대한체육회 등 산하 단체가 있기 때문에 문체부까지 관련 당 사자가 다같이 논의한다는 관점에서 보면 위원으로 참여하는 정도는 FIFA가 문제 삼을 일을 아니라고 본다"고 했다. "징계에 들어간 다른 나라의 경우를 보면 협회를 해체하 거나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진 나라지 우리가 혁신위를 한 정도로 FIFA가 문제 삼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문체부는 지원단의 일원으로 참가하는 것 이다. 그리고 FIFA의 방문 일정이 연기된 것으로 알고 있다. 내부 문제로 연기됐다고 보고받았다"고 말했다.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